
정성껏 만든 모래성이 무너졌어요. 그런데 어라~? 조심조심 다듬은 모래성이 파도 한 번에 쓸려갑니다. 눈물이 고인 채 뭉개진 모래 더미를 보던 바바가 거기서 잠자는 고래의 등을 발견해요. 지느러미를 붙이고 조개껍데기로 등을 꾸미자 성보다 멋진 모래 고래가 완성됩니다. 만들던 게 망가지면 울음부터 터지는 아이, 계획대로 안 되면 아예 손을 놓는 아이에게 맞아요. 다시 하면 된다는 말보다 한 걸음 나아가, 망가진 자리에서 다른 걸 발견하는 눈을 보여줍니다. 읽어주실 땐 5장에서 멈추고 "이 모양 뭐처럼 보여?" 하고 물어보세요. 아이가 고래 말고 다른 걸 떠올려도 그게 맞는 답입니다. 바다에 가는 날 챙겨가기 좋은 책이에요. 사진 1장이면 우리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 됩니다. 여자아이 주인공 바바가 등장하는 창의/상상, 자연/교훈 스토리입니다. 아이 얼굴 사진 1장을 올리면 3가지 스타일(A·B·C안)의 캐릭터로 그려 드리고,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 12페이지 동화책의 주인공으로 넣어 드려요. 완성된 책은 인쇄본으로 받아보거나 디지털 플립북으로 언제든 다시 볼 수 있습니다. 부바의 다른 이야기도 둘러보세요. 부키(남아)·바바(여아) 시리즈에 매주 새 이야기가 올라옵니다.